GP/A는 노비 막스(Robert Novy-Marx) 교수에 의해 처음 발표된 수익성 지표입니다. 흔히 많이들 알고 계시는 수익성 지표인 ROE와 ROA와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습니다. 백테스트를 해보면 ROE와 ROA를 훨씬 능가하는 성과를 보입니다.
목차
1. GP/A란?
2. 간단 용어 설명
3. GP/A는 왜 우수한 지표인가?
4. 신마법공식
5. 요약
GP/A란?
GP는 Gross Profits의 약자로 매출총이익을 말합니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제외한 금액입니다. 매출총이익에서 판관비 등을 제하면 영업이익이 됩니다. A는 asset의 약자로 순자산을 뜻합니다. GP/A는 매출총이익을 순자산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GP/A = 매출총이익/총 자산 = (매출 - 매출원가)/총 자산
간단 용어 설명
ROE(자기자본 이익률)
ROE(Return on Equity) = Return(당기순이익) / Equity(자기 자본)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ROA(총자산이익률)
ROA(Return On Asset ) = Return(당기순이익) / Asset(총자산)
자기 자본과 부채의 합인 총자산 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영업이익(Operating Profits)
매출총이익에서 판매관리비를 뺀 것
순이익(Net Income)
영업이익에서 영업외 수익을 더하고 영업외 비용, 법인세 등을 제한 것
GP/A가 왜 우수한 수익성 지표인가?
회계 자료를 작성할 때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은 투자자들이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실제보다 좋게 조작할 가능성이 있지만 매출총이익은 드러난 매출에서 다 드러난 원가를 뺀 값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작이 어렵습니다. 또한 ROE나 ROA와 달리 투자자들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가 아니다 보니 조작할 가능성도 낮습니다. 이는 곧 기업의 수익성을 ROE나 ROA에 비해서 더 객관적으로 보여준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신마법공식
퀄리티 지표인 GP/A와 밸류 지표인 PBR의 평균 순위를 계산하여 순위가 높은 종목을 매수하는 전략입니다. 기존 그린블라트의 마법 공식보다 성과가 훨씬 개선되었기 때문에 강환국 작가님이 신마법공식이라고 처음 명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실제로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는지 국내주식에도 통하는지 젠포트로 백테스트를 돌려보았습니다.
2021년까지 누적 수익률은 신마법공식 3424% 코스피 88%, 코스닥 44%로 차이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DD는 46%로 매우 높은 편이지만 코스피나 코스닥 MDD보다는 적습니다. 이렇게 겨우 2개의 지표만 가지고도 시장 평균 수익을 월등히 뛰어넘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습니다. 매우 간단하고 수익률도 좋아 저도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전략입니다.
요약
- GP/A는 주식 수익성이 매우 뛰어난 우량주 지표입니다.
- GP/A와 PBR 겨우 지표 2개로 매우 뛰어난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 신마법 공식의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원문) The Other Side of Value: The Gross Profitability Prem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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